●작업환경 설명
현재 저는 포토샵 CS6를 사용하고 있으며, 작업창 배열은 기본(Essential)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토샵의 초기화면이나 각종 버튼은 포토샵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들죠. 확실히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다루기에는 친화적이지 않은 툴임에는 확실합니다.
일단 뭘 건드려야 시작이 되는 데 버튼이 너무 많아 뭘 건드려야 할지도 막막한 분들을 위해 간단한 도구 소개
부터 하겠습니다.
소개는 위 이미지의 전체 도구 선택창에 배열된 순서에 따라 설명하겠습니다.
1. 선택툴(단축키 V)
현재 작업 영역으로 선택된 레이어를 이동을 할 때 주로 쓰입니다. 레이어의 수가 많아 분간이 안 갈 경우에는
우클릭을 하여 아래와 같이 해당 레이어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영역 선택툴(단축키 M)
사각형, 원형, 선 등 지정된 도형을 임의로 선택을 하여 삭제, 복사 자르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의 영역 선택에서 시작하여 영역 선택으로 끝나는 포토샵에서 뺄 수 없는 기능입니다.
3.올가미 툴(단축키 L)
위의 영역 선택툴과 기능은 똑같지만 선택 영역은 사용자가 직접 그려야 합니다. 복잡한 형태의 영역을
지정할 때에 효과적입니다만, 타블렛 사용자에 한합니다. 기능을 숙달시키면 마우스로도 충분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나, 펜툴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편합니다.
4.마술봉&빠른 선택(단축키 W)
같은 값의 색, 혹은 도형 내의 영역을 지정하는 툴입니다.
CS5부터 생겨난 ‘Content-aware(주변 영역 인식)’ 기능이 생겨난 이후 식자 작업에서 사용 빈도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5.크롭(Crop)툴 (단축키 C)
이미지를 자를 때 사용합니다. 이 툴을 활성화하면 이미지의 외곽에 격자가 생깁니다. 이 격자의 위치를 조정하여
이미지를 자를 수가 있습니다.
6.스포이드툴(단축키 I)
이미지에 분포한 색을 추출할 때 사용합니다. 브러시툴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Alt+클릭의 경우에도 똑같은 기능을
발휘합니다.
7.힐링 브러쉬 툴(단축키 J)
이미지를 뭉갠다는 의미론 스멋지툴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 툴은 스탬프 툴이 영역 복사 기능이 붙어 있어서
복사된 영역을 기준으로 해당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합니다. 식자보단 합성에 어울리는 툴이며,
식자에선 주로 그라데이션이나 컬러 페이지에서 자연스럽게 배경글자를 지울 때 사용합니다.
8.브러쉬 툴(단축키 B)
아이콘에서도 느껴지시다 시피 팔레트에 지정된 색을 이미지에 칠하는 도구입니다.
선택한 브러쉬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브러시의 사이즈는 ‘[’키와 ‘]’키로 조정을 할 수 있으며,
기본 환경 설정에서 조정할 수 있는 브러시 사이즈의 조정 수치는 ‘±5 ’입니다.
브러시툴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우클릭하면 브러시의 간이 프리셋창이 나오며
이 브러시 프리셋은 액션키를 지정하지 않았다면 F5키로 세부 설정창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만약 F5키에 특정 액션을 지정하였다면
[Window→Brush]를 클릭하여 창을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그 후에는
우측 상단에 위의 이미지와 같은 브러시 및 브러시 프리셋 아이콘이 생길 것입니다.
이 창을 통해 브러시의 세부 설정 및 개인이 제작한 패턴을 등록하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9.도장툴(단축키 S)
아마 이 기능이 없었더라면 식자에 있어 포토샵을 쓸 필요가 없을 거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기능이며,
식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잘 사용하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 식자의 수준이 달라집니다.
식자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기능
10.히스토리 브러쉬 툴(단축키 Y)
저는 우스갯소리로 시간 역행 툴이라고 부릅니다. 효과는 작업 영역을 이전 상태로 돌리는 것인데
브러쉬툴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마우스 포인터가 지나간 영역만큼만 되돌립니다. 지우개툴로도
이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11.지우개 툴(단축키 E)
식자에 있어선 브러쉬 툴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브러쉬툴이 색을 칠하는 것이라면 이것은 이미지 영역을
지우는 것입니다. 자세하게 설명을 하면 길어지기 때문에 여기선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지우는 방식은
전경색으로 덧칠을 하는 것이 있는가하면 이미지 자체를 지우는 것이 있으며 지우는 방식은 이미지의 파일
형식에 따라 다릅니다.
또한 Art키+지우개툴을 사용하면 히스토리 브러시툴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2.그라데이션툴(단축키 G)
그라데이션을 입히는 툴입니다. 입히는 영역은 기본적으론 현재 작업중인 레이어이며, 영역 선택에 따라
그 범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본 그라데이션은 전경색을 이용한 그라데이션이며 프리셋을 열어 여러
그라데이션을 적용 및 작성할 수 있습니다.
13.스멋지 툴
저는 손가락 툴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기능은 설정된 마우스 포인트의 영역만큼 색을 뭉개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미술 시간에 했던 풀 그림을 떠올리시면 이해하기가 쉬우실 겁니다.
색의 경계선을 뭉개 이질감을 없애는 툴로, 주로 합성에서 빛을 발하는 툴입니다.
식자에선 컬러 페이지의 배경 글자를 지울 때 주로 사용합니다.
14.닷지(Dodge)툴 (단축키 O)
사용방식은 브러시툴과 유사하며 효과는 지정 영역의 명암을 밝게 해주는 것입니다. 닷지툴과 같은 그룹에
있는 번(Burn)툴은 이와 반대로 어둡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15.펜툴(단축키 P)
포토샵을 잘 다루냐 못 다루냐를 결정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툴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밀 선택은 물론, 벡터 이미지 제작에 필수적인 툴, 식자 작업에선 나설 차례가 드물지만, 정밀하고
감쪽같은 식자 작업을 하고자 할 때에는 빠질 수 없는 기능입니다.
16.타이프툴(단축키 T)
말 그대로 텍스트를 입력하고자 할 때 쓰이는 툴, 현재 시스템에 등록된 폰트를 포토샵으로 불러와 이미지에
글자를 삽입하는 툴입니다. 가로 입력과 세로 입력은 물론, 마스크 기능도 겸하고 있습니다.
17.패스 선택툴.(단축키 A)
패스 작업, 업계에선 ‘선따기 작업’ 도중 페스를 조정할 때 쓰이는 툴로, 앵커의 조정 및 패스 선택에서 사용됩니다.
18.도형툴(단축키 U)
식자에서는 두 가지 기능으로 사용용도가 갈립니다. 하나는 글자를 지우는 역할, 또 하나는 등록된 벡터 이미지를
통한 도형 삽입입니다. 이것 말고도 레이어 효과를 이용한 패턴, 그라데이션 등이 있으니,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사용해보도록 합시다.
19.손바닥 툴(단축키 H)
주로 확대된 이미지의 영역을 이동할 때 쓰입니다. 다른 도구툴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Space키+마우스 드래그를
하여도 동일한 기능을 발휘합니다.
20.돋보기(단축키 Z)
말 그대로 화면 비율을 조정하는 툴. Alt키를 누르면 이미지 확대에서 축소 기능으로 전환되며,
다른 도구 활성화 시 Ctrl++/- 키로도 똑같은 기능을 발휘합니다.
21.색 선택 ( 단축키는 X)
포토샵은 작업시 최대 2개의 색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색을 선택한 것만이 아니라 그라데이션 작성,
지우개툴, 레이어 합성 등 다양한 기능과 연관이 되는 도구입니다. 단축키 D를 누르면 기본 전경색으로
전환됩니다.
22.퀵 마스크툴(단축키 Q)
펜툴보다는 정밀도에선 뒤처지지만 빠르게 영역을 선택할 때에 쓰이는 툴입니다.
23. 창전환 모드 (단축키 F)
포토샵 Cs6에 추가된 아이콘. 전 버전에도 기능은 있었으나 아이콘은 없었습니다. 간혹 식자 작업을 할 때
단축키를 잘못 눌러 화면이 변경되는 사태가 있었는데, 그 원흉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작업 도중 창이
변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F’키 혹은 ‘Tab’키를 누르면 원상태로 창이 복구됩니다.
24.히스토리 창
현재 활성화된 이미지 내에서 이루어진 작업 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작업 도중 실수를 하였을 때 실수전의
내용으로 돌아가거나, 작업 전과 후를 비교하고자 할 때 주로 쓰입니다. 작업 과정의 이동은 기록된 내역이 있는
한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기록 내역 수의 지정은 [Edit-Preference-Performance-History&cash-History State]
에서 수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25.액션창
포토샵 내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을 자동 실행해주는 기능입니다. 식자는 단순 반복되는 작업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작업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생각한 뒤, 반복되는 과정을 등록하면 작업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습니다.
26.레이어 관리창
포토샵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레이어 관리창입니다. 현재 이미지 내에 쌓여있는 레이어가 어떤 식으로
쌓여있고, 어떤 효과가 적용되어 있는지 보여줍니다.
●기타 포토샵 단축키 설명
1.이미지 크기 조정[ctrl+art+I]
이미지의 크기 및 해상도를 조정하는 창이 뜹니다.
2.캔버스 크기 조정[ctrl+art+c]
어떻게 보면 이미지 크기 조정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것은 현재 작업 영역의 확대입니다. 전체적으로
이미지 크기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배경색을 기준으로(흰색/검은색/무색 선택 가능)이미지를 확대시키는 것입니다.
3.오토 톤[shifr+ctrl+L]
이미지 보정에 쓰이는 기능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이미지를 보정할 때 쓰면 좋습니다.
4.자동 대비[shifr+ctrl+art+L]
마찬가지로 이미지 보정에 쓰이는 것, 저는 오토 톤을 쓸 때 꼭 같이 쓰는 기능입니다. 효과는 이미지의 명암 대비의 이상적인 수치를 적용시켜주는 겁니다.
5.자동 색상[shifr+ctrl+B]
이미지 보정에 쓰이는 기능, 효과는 이상적 색상을 적용시켜주는 것이라고 하는데 써본 결과 그렇게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오는 경우는 드물더군요.
6.쉬프트키+도구 단축키
도구들을 보면 같은 단축키가 지정된 경우가 있을 겁니다.(예를 들면 자동 선택과 마술봉)마술봉을 쓰다가 자동 선택을 이용하고 싶은데 W키를 연타를 해봤자 현재 지정된 툴이 지정이 될 뿐이지요.
도구 아이콘에 우클릭을 하기 귀찮은 당신, 그럴 경우에는 쉬프트키를 누른 채 단축키를 누르면 같은 단축키로 분류된 다른 툴로 변경이 가능합니다다.
7. 도구(사용중) +스페이스 바
한창 작업을 하다가 다른 작업 부분이 신경이 쓰이는 당신, 핸드툴의 단축키인 H의 어감이 야시시하다는 느낌 때문에 누르기 싫은 당신은 스페이스바를 누르십시오! 작업을 하는 도중 스페이스바를 누를 경우 핸드툴이 활성화가 되어 작업 영역을 옮길 수가 있습니다.
8.알트키 +이동툴
레이어의 복제를 하고 싶을 경우 복제하고 싶은 레이어를 선택하고 ‘ctrl+J’를 누르면 복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재 작업하고 있는(주로 같은 타이프 레이어) 레이어를 복사를 하고 싶은 경우에는 알트키를 누른채 이동툴로 움직여주면 간단하게 복사가 되어 집니다.
9. F키, Tab키
포토샵 이용 중 키를 잘못 눌러 작업창이 이상하게 변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뭔가 눌러서 변한 것 같은데, 뭘 눌렀는지는...아시는 분은 드물 것 같습니다.
만약 창이 변경되었다면 이 키를 눌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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