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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말장난 번역이 정말로 싫습니다.
아니, 싫기 보단, 그렇군요 힘듭니다. 직역하자니 진정한 의미 전달이 안 되고,
소설을 쓰자니 이런 쪽으론 센스가 없어서 재미가 없고...
(그래서 그냥 적당히 직역하란 지적을 많이 받았습니다. 욕도...)
마지막의 미야모리와 야노의 이야기의 제목은
イキヌキ입니다. '이키'는 뭐, 야애니 좀 보신 분이라면 아는 그 단어에서 온 것이고 '누키'는...이것도 뭐
이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신사분이라면 다 알 거라고 생각하지만, 성행위를 통해 '정액'을 뽑아내는 일련의 과정,
혹은 결과를 지칭할 때 쓰는 말입니다.(명언은 되어 있지 않았지만, 100% 확신을 가지고 말합니다.)
...으음, 여자인데...?
어쨌든 어떻게 할까 고민하면서 구글에 요즘 야한 동인지는 대사를 어떤 식으로 번역하나 싶어 몇몇 이미지를
검색하다가 최근 한국에는 남녀간의 정사를 '썸'이라고 부르고, '썰만화'라고 해서 썸을 타는 이야기를 그리는
만화가 유료로 판매되고 있는 것 같더군요. 광고 보고 이거다 싶어서 번역을 그렇게 해봤는데...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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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접어드시는 수많은 프로 제독님들을 위해 아침에 기운이 불끈불끈 나는 만화를 보내드립니다.
노출에 관해서 고민을 했는데 네이버에 노출 부위를 검색해보니 그냥 아주 잘 나오네요.
고민은 순식간에 해결되었습니다.
그나저나 힘이 생기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