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교전 ~소류의 일기장~
--------정보소에, 스크루지님이 올리신 파일을 가공, 편집, 번역한 결과물입니다.-------------------요즘, 뭔가 마음이 황폐해진 것 같아, 힐링이 필요한 것 같다고 친구에게 넋두리를 했습니다.제 말을 들은 친구는, 그럼 '개미를 키워봐.' 라고 해주더군요.아니, 힐링과 벌레는 무슨 상관인가 싶어서 물어보니.친구 : 아니, 굳이 개미일 필요는 없어, 네 도움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동물이면 뭐든 좋아. 개미도 좋고, 햄스터도 졿고, 금붕어라도 좋지.kasim : 으응..햄스터나 금붕어인가...뭔가 작은 동물을 보살펴주면서 힐링을 하라는 거야?친구 : 아니kasim : 그럼 왜...친구 : 사육조 안에서 꿈틀거리는 작은 것들을 보며 우월감에 빠지라는 것이지. 지금 개미를 키우고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