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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는 게 힘들어서 그런지...
울면서 작업한 것은 과거 클라나드 번역할 때 이후 처음이네요.
덕분에 좀 눈이 시큰해서 모니터 보는 게 힘듭니다.
뭐,...오랜만에 작업하는 맛이 나는 동인지를 잡았네요. 작년 이맘때 쯤 웹에 공개된 프롤로그를 했을 때에는,
이런 내용일 거라곤 생각도 못 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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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모서희가 부른 노래는 슈베르트의 '자장가'[Schubert 'Wiegenlied']입니다.
한국어역 가사를 삽입할까, 일본어역 가사를 한국어로 다시 번역할까 고민하다가, 후자로 하였습니다.
작중 분위기와는 일본어역을 중역하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저에겐 시적 소양은 0이기 때문에 가사 번역을 잘 했다고 생각하기는 힘들지만...
제 번역보다 나은 표현이 있다면 부디 코멘트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