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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부 와판
제9월호
제29간
제1홍보부 발행
집필 아오바
편집 아오바
관리 아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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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츠 내일(來日)
웰컴
요코스카 진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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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후덥지근한 더위가 가시지 않고, 임무도 늘어나 다망한 가운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필자는 요전번 취재 중에 잠복 취재를 했던 영향으로 열사병에 걸릴 뻔 했다. 여러분도 열사병이나 탈수 증세에 조심하길 바란다. 이번 9월달 초, 독일에서 기술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독일 함선 소녀가 항공편으로 일본을 찾아온 것은 아직도 모두의 뇌리에 선명하게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 저희 진수부에 특별 배속이 된 중순양함 함선 소녀 ‘프린츠 오이겐씨’이다. 본래 그녀의 나라, 그녀가 소속했던 군대와는 풍습을 포함한 모든 것이 다를 터인 그녀는, 아마도 상당한 고생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 무엇보다 배속하고 곧장 그 신입 연수에 박히면 이건 동정심이 일어나는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점에 관해선, 동시기에 배속한 소류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바칠 따름이다. 자, 지옥의 신입 연수를 겪은 프린츠의 앞으로의 고민은, 아무래도 대인 관계인 것 같다. 이 건에 관해선, 이미 눈치를 챈 독자도 있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이번 해드라인 대로 이번 와판은 화제의 신인 프린츠 특집이다. 이번에는 본인에게 비밀로 프린츠의 밀착 취재를 감행하였다. 이 기사를 통해, 모두 그녀를 깊이 알고, 친목을 부디 다져주길 바란다.
◎배속 첫날 무렵. 어색하게 주위 사람과 적극적으로 말을 걸려고 하는 모습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한 시마카제는 꼭 좀 보고 배워야 할 정신이리라. 다만, 바로 히비키에게 말을 거는 건 좋지 못 하다. 그녀는 진수부 제일가는 광란 자유주의자이다. 자칫하면 그녀의 노리개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신입 연수 첫날 무렵. 사령관과 그의 뒤를 잇는 진수부 훈련 교관인 카가씨 콤비였다. 이것은 앞에는 진성 사드스틱 뒤에는 냉철녀이다. 소류와 함께 전전긍긍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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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심정은 필자도 뼈저리게 안다. 그 교과 조합은 무슨 벌칙 게임이 아닌가 의심이 갈 것이다. ◎훈련 최종일 무렵. 그녀들도 무사히 훈련을 통과하여 천만 다행이다. 아무래도 동기인 소류와 많이 친해진 것 같았다. 같은 지옥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가 되면, 만국 공통, 대부분 정이나 연이 싹 트이는 것이다. 일본…이라기 보단 당 진수부의 인상이 어떻게 됐는지는 제쳐둔다. ◎첫 콘고 어레인지 식사. 필자도 포함하여,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솔직히 떠올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할애하겠다. ◎입욕 시. 아무래도 발끝부터 상반신으로 흘러가는 순서로 몸을 씻는 버릇이 있는 것 같다. 좀처럼 보기 힘든 순서이기에 솔직히 신기했던 것이 인상적이다. 샤워로 마치는 습관 탓인가 욕탕에 몸을 담그는 행위에 이상하게 흥분을 했던 것도 인상적이다. 외견으로 보돈 것 이상으로 푸딩힙 푸딩 바스트였던 것도 인상적이었다. 사령관도 크게 기뻐할 것이다. ◎그녀의 일과. 그것은 같은 항공편으로 일본에 와, 구레 진수부에 배속한 같은 독일 함선 소녀 비스마르크씨에게 보낼 편지를 쓰는 것이다. 이 근대 사회에 고풍한 수법을 취하는 점이 참으로 흐뭇한 광경이다. 참고로 내용은 한번 우연히 접한 적이 있지만 일단 비공개로 하겠다만 흐뭇한 광경과는 정반대의 내용이었다. 그녀의 상환 판단 능력 포텐셜의 뛰어남이 엿보인다. 무심코 응원을 하고 싶은 하루이다. ◎연습 때. 의외로 전투 시에는 막힘없이 전투를 수행하는 그녀이다. 역시 신입 연수 평가 A이다. 하지만 주위의 살기에 연습 상대보다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인상적이다. 괜찮아요, 금방 익숙해질 것이에요. ◎취침 시. 지금은 더운 시기이어서 그런 것일까? 놀랍게도 때때로 반란 이상의 모습이다. 사령관, 반라, 그 이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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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상은 기사로 다 담을 수 없기 때문에 할애하겠다. 여기까지 밝힌 그녀의 사생활을, 더할나위 없이 적나라하게 밝혀보았다. 그러면, 프린츠에 대한 인상을 진수부 면면들을 찾아 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겠다. 우리 진수부의 따뜻한 환영의 뜻을 느껴주면 좋겠다.
●「나이스 푸덩이」…제독
●「분명 그 애는 변태야! 공감이 쩌릿하게 느껴져!」…이19
●「슈톨렌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그리고 추천책도 소개하고 싶네요…우선은(너무 많아서 할애)」…이8
●「충고해두지. 업무 중인 제독은 신뢰해도 되지만 업무 외의 제독은 쓰레기다」…나가토
●「친근한 분위기가 좋아! 마음 고생을 속으로 쌓아두는 버릇이 좀 걱정 돼」…소류
●「힘내주세요. 아오바씨는 조심하세요」…우시오(이미 늦었어요)
●「최고의 직장이에요」…시라누이
●「조심해, 여기 녀석들을 정상인 녀석들을 찾는 게 더 빨라」…무라쿠모
●「일단, 야전하자!」…센다이
●「그런데, 코미케 흥미있니?」…유바리
●「독일 기술 굉장하다~…의장 해체해도 돼? 살짝 분해시키고 싶어」…아카시
●「이번에 비번이 겹쳤을 때에 같이 놀라가자! 좋은 가게 가르쳐줄게!」…스즈야
●「저번 요리는 Sorry해요…이, 이번에는 좀 더 맛있게 만들게요!」…콘고
●「익숙지 않은 점도 있겠지만 언제든지 상담을 해드릴게요. 사령관이나 다른 분이 사고를 쳤을 때에는 보고해주세요.」…이나즈마
그럼 보고를. 사령관, 전탐 개발로 장부에 기술한 것 이상으로 자재를 날린 것 같아요 -아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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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의 방 오늘의 게스트…카가
자, 히비키의 방 시작할게. 사선을 해쳐나가는 전장 걸에게 일말의 청량감이란 컨셉으로 하고 있어. 거짓말이야. 오늘의 게스트는 진수부 보크 여왕님, 카가씨야.
어서와
“오랜만에 열받는 걸요.”
칼슘 부족이구나, 나중에 멸치 줄게. 이나즈마에겐 효과가 없었지만.
“그건 도발을 받아들인다는 걸로 이해했어. 전신 관절을 빼줄까?”
진수부 최고전력 일각이 말하면 박력이 있는 걸. 무심코 실금할 뻔한 공포를 느꼈어.
“그럼 적어도 조금은 표정을 바꾸렴….”
그렇지만 솔직히 의외로운걸, 올거란 생각은 안 했어.
“나 자신도 이 쇼에 출연할 마음은 털끝만치도 없었는데.”
그럼 왜 안 온 거야?
“쇼카쿠가 묘하게 반색을 하며 기대를 해서. 수습이 안 되더라고 정신을 차려보니 출연하게 되는 꼴이 됐어.”
변함없이 후배에게 무른 건지 혹독한 건지 분간이 안 되는 사람이네. 어떤 의미론 쇼카쿠도 거물일지도 몰라.
그래서, 오늘의 고민은 역시 쇼카쿠랑 관련된 일이야? 분명 사령관에게도 가끔씩 상담을 했었지.
“아니, 쇼카쿠에 대해선 현재 별거 없어.”
저번에 배틀 로열 훈련에서 안면 프레스를 했는데 의외롭네.
“너도 해줄까.”
싫어, 자진 안면 압축이라니. 그래서, 다른 고민은 뭐야?
“…너무 표정 변화가 없어서 주변 사람이 때떄로 나에게 겁을 먹는 걸까?”
표정근육이 죽었지.
“그 말 그대로 돌려줄게.”
그렇지만 술기운이 올라오면 때떄로 웃는 것 같은데.
“그건 정신을 차려보면 나 자고 있었어. 그건 뭔가 아닌 것 같아.”
그럼 미소 연습이라도 해보지 그래? 보기 드물게 진지하게 판정해줄게.
자, 해봐.
(※ 미소를 짓는 카가)
“……어때?”
응, 그냥 무서웠어. 무리해서 웃는 건 심장에 좋지 않은 걸. 슬슬 끝날 시간이야. 아쉽지만 씨 유 어게인.
“역시 이건 쇼크를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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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부 공지
·매점에서 주의 사항과 외출 신청 주의 환기
매점 메뉴의 일부를 폐지하고, 신규 메뉴를 추가했습니다. 상세는 매점 앞 및 게시판 상세 지면을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비번날 외출 신청이 최근 늦어지는 사람이 보입니다. 외출 신청은 기일 대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제독의 공지
이번 주 토요일 6시부터, 단기 집중 특별 훈련을 실시합니다. 하기명은 참가하도록(도망치면 진수부 부지 내를 센다이로 질질 끌어버릴 셈이니, 잘 알고 각오하도록.)
시마카제 시라츠유 하루나 이상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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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식사 당번표
월요일…사츠키 화요일…쿠마
수요일…유바리 목요일…이58
금요일…시구레 토요일…스즈야
일요일…제독
※1 콘고씨 담당일은 식당에 위약이 상비됩니다.
당2이번주 이후는 식당 게시판 당번표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홍차 미니바 『나고미』
영업 시간
CAFE 부정기
BAR 19:00 ~23:30
※임무 등의 영향에 따라 영업 시간 및 정휴일 변동 있음. 자세한 사항은 오너 콘고에게 문의.
☆오리지널 플레버를 3종, 주류 6종 추가했습니다!
☆리퀘스트 블렌드 플레버도 접수중!
☆비장의 올드 보틀은 결품입니다(ㅜㅜ
■아르바이트(홀 접대 등) 모집 중!
상세 내용은 오너 콘고에게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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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츠유
아비규한 라이브 정보!
긴급 모집!!! 메탈 밴드에 흥미가 있는 사람 대몾비!!!
최근 조금씩이긴 하지만 찾아주시는 관객이 들어난 시라츠유이지만, 역시 기본은 솔리이어서 많이 슬픈 것 같습니다. 흥미가 있는 분은 부디 시라츠유에게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늘 명량하고 기운찬 시라츠유도, 역시 쓸쓸할 때엔 쓸쓸함을 느낍니다. 밴드 모집 구함!
※라이브 개최에 관해서, 시라츠유에게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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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 소녀를 벗겨보았습니다.
모델 S씨
모델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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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가면 갈수록 늘어난다. 그리고 작아진다.
글자가...
원래는 히비키의 방 카가편도 같이 올릴까 했으나 기력이 다해서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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