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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근황
친구 : 어이~, 저번에 일거리 알아봤지. 이미지 수정일 있는데 해볼래?
K : 아니, 이미 생활비는 채워놨고, 손도 아파서, 고맙지만 일은 사양할게.
친구 : 이봐이봐, 그러면 곤란하다구, 할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서 일을 받아왔단 말이야.
K : ...보통은 물어보고 받아오지 않아? 미안하지만 다른 사람을 알아봐줘.
친구 : 아니아니! 이러면 곤란하다고 친구, 그러지말고 좀 해보는 게 어때? 가챠 돌려야하잖아.
K : ...신년 가챠는 망했어. 아마테라스도 츠쿠요미도 나랑은 연이 없던 거야.
친구 : 아니야, 어쩌면 이번에 돌리면 나올지도 모르잖아. 그러니까 한번 시원하게 돌리고 일을 받아봐.
K : 그런 유혹에 이기지 못 해서 년초에 원치 않은 단기 알바를 했던 나다. 이젠 넘어가지 않아.
친구 : 그러지 말고, 질러봐. 혹시 몰라? 나올지
K : 픽업 기간도 끝났다고, 나올리가 없잖아......
친구 : 아냐, 상상해! 픽업을 뽑는 널 상상하라고! 언제나 이미지 하는 건 픽업 캐릭을 뽑는 너야!
K : 왜 여기서 FATE 드립인데, FGO는 접었다고.
그 후 20분에 걸쳐 절 설득(유혹?)시킨 친구의 말에 못 이겨 해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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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이럴 수가, 진짜로 떴다......게다가 투쓰알...
친구 : ...어, 정말?
K : 네가 그런 말을 하면 안 되지...
..............가챠는 대박이 났지만, 결국 질러버렸기 때문에 부족한 생활비를 메꾸기 위해 친구가 알선해 준
일을 하고 있네요.
...이미지 약 400장 수정. 뭔가 복잡미묘한 기분. 도대체 난 뭘 하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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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친구 : 내 말 듣고 성공했으니, 페이 좀 싸게 해줄 순 없냐?
K : 개수작 부리지 마, 1원이라도 삥땅을 치기만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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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를 잘라서 관절에 붙여봤는데 그다지 효과가 없네요. 게다가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는 탓이 얼마
버티지도 못 하고 떨어지네요. 그냥 뿌리는 걸로 참아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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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루지님이 부탁하신 동인지 이제 백지화가 끝났네요. 알선 받은 이미지 10장당 동인지 1장 백지화
시킨 탓에 시간이...최대한 빨리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