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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말한 대로, 오늘 삽을 챙겨들고 주변 뜰을 물색하였습니다.
개미를 잡기 위해.
정확히는 여왕개미 +@ 를 찾기 위해서인데 의외로 목표를 한 커다란 검정 개미는 안 보이더군요.
그렇게 땅바닥을 바라보며 걸은 지 한 시간, 목표를 한 개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검색읋 하여 개미집의 대략적인 크기를 가늠한 다음 삽질을 하고, 개미집을 들어내서 어떻게
여왕개미를 잡았네요.
개미들이 발악을 해서 꽤 아팠습니다.
...그렇게 고생을 해서 잡은 개미인데, 저희 집에서 딱 3시간만 살고 쫓겨났네요.
...어떻게 부모님의 설득을 시도해보았지만 저희 부모님의 머릿속에서는
집안에 개미 = 바퀴보다 더한 해충
이란 공식이 성립된 것 같더군요. 힐링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말에, 힐링 생각도 못 하게 주말에 농장일
도와줘볼래? 라는 말에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원래 있던 곳에 개미를 뿌려주고 왔는데 과연 그 개미들이 제대로 살지는 미지수...
햄스터로 노선을 변경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