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업계에 막 들어왔을 때에는 썼던 표현이 이제 사어 취급을 받는 것 같아서 슬프네요.
예를 들면 뭔가 굉장하다는 걸 표현할 때 "짱이다~" 라는 말을 쓰면 자연스럽고, 써도 괜찮은 분위기였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면 이 말을 찾아보기가 힘드네요.(찾는다고 해도 날짜를 보면 아주 오래전 게시글.)
되지도 않은 취직 활동은 접고, 직업교육을 받자고 결심하면서 번역을 하는데 비속어 표현 부분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 업계에 들어왔을 때에도 저 '짱이다.' 라는 말을 쓰는 사람이 드물었지만, 지금은 쓰는 사람을 찾는 게 거의 불가능할
정도네요. 아니, 요즘 청소년들은 이 말의 의미를 아는 걸까?
짱이다라고 번역하고 난 뒤, 아니다 싶어서 수정을 하면서 글을 올립니다.
05년도에는 아직은 썼는데 말이죠.
p.s
칸코레 ss 그는 심해서함의 꿈을 꾼다
번역은 14편까지 해뒀지만 최근 흘러가는 전개가 제 취향과는 맞지 않아서 업로드 보류중입니다. ss 번역 블로그에 글을 써야하는 것이 맞는 것 같지만, 이쪽에서 글을 보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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