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즐거운 일본 드라마이지만, 일본 AV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드라마입니다.
우리들이 본능에 맡겨 DDR을 할 때, 반찬은 이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로구나...
이런 감탄을 하게 만드는 드라마이죠.
관심있으신 분은 방의 불을 끄시고 문을 꼭 잠그시고, 헤드폰을 착용한 후 바지를 내린 후 감상하길 바랍니다.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나름 실용적인 드라마입니다.)
제가 왜 뜬금없이 드라마 이야길 하냐면...
이 드라마에선 포르노물을 유통해서는 안 된 다는 일본의 법 체제와 영상의 모자이크의 관계를 비유하는
말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는 모자이크만 하면 성인물을 유통해도 문제가 안 된다는 것이죠. 바보라도 모자이크 저편에 무슨 일이
있는지 알 수 있지만, 모자이크가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 이런 말을 하냐면...
저는 여기에 올라오는 작품은, 뭐....괜찮지 않을까? 라고 말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냥 생략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의 재미를 추구해서 여러가지 방향성으로 시험적인 모자이크 방식을
채용하고 있죠, G님이 가르쳐주신 실물을 이용한 장면 스킵이라던가, 마스크를 씌워서 수상하긴 하지만,
그런 이미지를 단번에 건전해 보이는 이미지로 만드는 등...
그러니까 뭐, 어느 날 포돌이가 와서 YOU! 은팔찌! 철컹철컹!
이라는 말을 할 리는...아마도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아마도...
(요즘 마음에 드는 동인지가 그런 쪽으로 많아서 이런 글을 올립니다. R딱지가 붙은 만화라도 스토리를 무시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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