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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6구축대 응원을 해주고 싶지만,
인게임에서도, 공식에서도, 비공식에서 미쳐 날뛰는 카스미의 기세에 이거...
히비키가 보드카를 병나발을 불면서 마더 러시와를 외치면서 베르누이가 되어도,
이나즈마가 플라즈마가 되어도 힘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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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지인 중 한명이 저에게 번역을 왜 하냐구 물었습니다.
일하다가 알게 된 사람으로, 저의 지인 중 몇 안 되는 덕후가 아닌 분입니다.
쉬는 시간에 제가 틈틈이 번역하는 것을 보고, 이야기를 하다가, 왜 하냐는 질문에 그냥 뭐, 재밌으니까? 라고 대답을
하였지만, 그 분은 단순히 번역을 하는 행위 자체의 이유를 묻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하는 이유를 묻는 거더군요. 그 말에 그 자리에서는 애매모호하게 대답을 하였는데,
그러게요. 정말로 왜 하는 걸까요...단순히 시간만 아니라, 이 취미에 쏟아부은 돈을 합산하면 수백만원은 가볍게
쏟아부었는데 말이죠... 게다가 제가 한 기간은 아무것도 모르는 꼬꼬마가 세상 알 거 다 알게 될 수 있는 시간은
가뿐하구요...
거기에 지금 원본 수급도 과거처럼 원할하지 않고, 일본어본보다는 중국어본을 더 접하기 쉬운 세상이라서
지속적인 역자 활동을 하기 위해 진지하게 중국어의 본격적인 학습도 시야에 넣고 있고요...
뭔가 취미라는 말로 정의하기엔 제 행동이 좀 과하다는 걸, 그 문답에서 깨달았습니다.
새삼스럽나...
왜 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