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을 준비하고 있는데...
친구 : 야, FGO 복귀 했다면서? 가챠는 잘 폭발하고 있냐?
kasim : ...이 망할놈이...
친구 : 듣자하니, CCC 콜라보라고 하던데, 페도인 너는 이번에도 열심히 폭망을 하고 있겠지
kasim : ......
친구 : 그 반응, 역시 폭망하고 있구나 돈은 있냐?
kasim : 이번달 점심은 주먹밥 하나다! 이 망할놈아!
친구 : 어허, 왜 이렇게 흥분을 하고 그러시나, 그러는 너에게 부업거리(이미지 수정)를 가져다 줄까?
kasim : ...싫어, 가득이나 바쁜데 그런 노가다 할까보냐, 게다가 이 이상 과금을 하지 않기로 했단 말이야.
친구 : 아냐, 어쩌면 이번에 지르면 나올지도 모르잖아? 저번 뭐냐, 신희? 그것도 내 말 들어서 나왔잖아.
kasim : 크윽....
친구 : 이번만 질러봐, 더도 말고 10만원 어떠냐?
kasim : 아니, 그렇지만...이러다 실패하면 나는...
친구 : 포기할거야? 이번 픽업 가지고 싶지 않아!?
kasim : .........
친구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멜트 릴리스가 잘 나오라고, 제물을 준비하고

굴려보니

떴습니다.
뭔가 한번에 떠서 기뻤지만, 전날 FGO에 가챠는 더이상 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깨고 과금을 한 액수를
생각하면 미묘하네요. 안 나온 것보다야 낫지만...
뭔가 저 놈의 말을 들으면 잘 나온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작년에 수영복이랑 이리야 픽업 때도 저 놈 말에
넘어가서 하기도 싫은 부업을 해야했던 걸 생각하면 그냥 제 운빨이 좋은 것 같습니다.
......뭐, 일단 질렀고 남은 한달 동안 점심을 물만 먹고 살 순 없으니 부업을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