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코레도 어언 3년...슬슬 물리기 시작할 무렵.
다른 것도 잡아보면서 기운을 재충천해보려고 하는데, 뭘 잡을까...고민을 하다가 이 업계에 들어온 계기를
생각하여 타입문쪽을 가끔씩 하기로 결정...
원점을 생각하면 쓰르라미도 해야겠지만, 쓰르라미는 요즘은 구하기도 힘드네요.
------------
이 만화 번역하면서 처음으로 급식체를 알았습니다.
아니, 인터넷에서 저런 말투를 쓰는 분을 보기는 했지만 그게 급식체라는 건 몰랐네요.
명명이 될 정도로 유행하고 있었던 거로군요. 저 문체...
처음 봤을때도 생각했지만 뭔가 보면 볼수록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문체...
일본어가 어느정도 익숙해졌을 때 2CH의 넬라어를 처음 봤을 때 와, 이렇게 재수가 없는 문체가 있구나...
싶었는데 한국에도 어느세 이런 것이 생겼네요...
번역하면서 짜증이 난 적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그런데 저 짜증나는 문체를 적절하게 표현할 수단이 있는 이상, 또 안 쓰는 것도 참...
----------
2016-07-29-2049
지적 감사합니다. 이름 변경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