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5 라디오 백넘버
저번에 한 코끼리 응가 커피는 무척이나 평가가 안 좋았습니다, 셋쇼인 키라아에요.
커피 루아크로 한 편이 좋았던 것일까요?
커피 루아크는 사향 고양이에게 커피콩을 먹인 뒤 그 똥에서 회수한 콩을 쓴 최고급 커피랍니다.
사향내라고 하는 향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모넬 화학 감각 연구소의 연구에 의하면 호모는 미세한 사향 냄새를 맡아낸다고 해서, 호모와 그렇지 않은 자를 구분하는 초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 같아요.
후후, 그런 저도 나름 “눈썰미”를 갖추고 있답니다……?
그럼, 6월 2일 칼데아 관내 방송 라디오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과거, 발기란 현상을 사람들을 어떻게 보았을까요?
공기에요.
입으로 빨아들인 공기가 체내에 머물러 그것이 유사시에 남성기 안으로 들어가고, 그 결과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무지란 무서운 것이군요.
그 미신을 격파한 것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님이에요.
그는 자신의 의사를 무시하고 멋대로 발기하는 남성기, 교수형에 처한 죄수의 우람한 남성기의 모습을 보고, “이건 정말로 공기에 의한 팽창인가?”란 의문을 가졌어요.
그리고, 아아, 듣는 것마저 아프게도, 해부에 해부를 겹쳐 남성기가 공기로 인해 부풀어 오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남성기에 대한 인식에 혁명을 일으켰답니다.
그는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것은 세상의 이목을 속이기 위한 거짓된 모습.
그는 인류사에서도 유수의 발기에 대한 전문가에요.
아뇨, 남성기의 신령이라고 표현을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레오나르도 다빈꼬치로 개명하는 것은 어떡나요?
불능의 사람이 ED라면 만능의 사람은 뭐라고 할까요.
불능의 대극……즉, 만능 발기.
남자에게도 욕정하는 그 만능 성벽은 만능 발기의 사람, 호모 우니붸사레의 이름이야 말로 어울리네요……. 저조차, 경의를 표하는 위인 중 한 명이에요(존경한다곤 안 했음.)
히라가 겐나이가 저서에서 “나의 물건은 너무나도 커서 어떤 음란한 여자라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라고 자만을 하는 것을 보고 엄마 미소를 짓고 싶어지는 기분이 드는, 셋쇼인 키아라에요.
칼데아는 올바른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지 않아요.
아이를 성에서 떨어뜨리려고 하는 것이 올바른 교육인가요? 아뇨, 그게 아니지요.
마슈님이 저의 올바른 지식을 받아들이고 나서야 비로소 올바른 성교육이 될 것이라도 믿어주세요.
그럼, 6월 3일 칼데아 관내 라디오 방송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패러디 AV라는 것이 있어요.
네, 모르시는 분도 많으시겠죠.
유명한 영화의 인기덕을 봐서, 그 영화명이나 작품 내용의 패러니나 오마쥬 등을 하여, 저예산으로 어느 정도의 매상을 노리는 부류의 어덜트 비디오에요.
바람의 용주골 파천시카, 일어서는 하울의 대물, 뿅가버려 호빠걸, 프레데터 VS 에얼리언걸, 해리 뻑커와 죽음의 性물……네, 타이틀을 듣는 것만으로도 질려버리는 평판이 자자합니다.
여기서 제 인상에 가장 깊게 남아있는 것은 쎅파이더맨이란 AV이에요.
스파이더맨의 영화판에서, 빌딩에서 거미줄을 타고 거꾸로 내려온 스파이더맨의 마스크의 입부분을 벗겨서 히로인이 키스를 하는 장면이 있지요.
그 AV는 그것을 재현하여, 히로인과 키스를 한 스파이더맨이 실을 타고 올라가 화면 위로 사라진 뒤……하반신을 노출한 채로 다시 거꾸로 매달린 채 내려옵니다.
히로인은 스파이더맨이 내려오자마자 노출된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은어)에 페라리(은어)를 합니다.
네, 페라리(은어)입니다.
거꾸로 매달린 채로 페라리를 받다니 참으로 틈새시장을 노린 연출이군요……제 성벽은 그 날 새로운 문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에게 있어선 ORT보다도 이 거미분이 몇 배나 멋지게 보인 것이지요.
ORT가 과연 AV에서 몇 종류의 체위를 구사할 수 있을까요?
그런 생각을 하다가 저, 깨달았어요.
인간의 몸이 취할 수 있는 체위의 풍부함을.
각양각생의 체위로 성교를 행하는, 인간이란 종의 진화의 훌륭한 방향성에…….
서번트계의 스파이더맨이라고 자처하신 어르신, 듣고 계시나요?
모리아티님?
하반신의 스파이더가 텐트를 친 모리아티님?
……안 낚이네요.
나중에 지독한 간계에 걸릴 것 같아, 저 불안해요…….
오늘도 여러분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셋쇼인 키아라에요.
성전환 요소가 끼어있는 성교 장르를 좋아하는 남성은 정말로 많다는 것을 아시나요?
저도 마술을 배우고 나서, 모든 욕망을 채워드리기 위해……아뇨, 이 이후의 말은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지요.
2007년에 이루어진 대규모 조사에 있어 남녀 2천명 이상에게 “남자와 여자, 어느 쪽이 편리한 삶을 보내나?” 란 앙케이트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여자가 편하다.”라고 생각하는 분이 최대 다수를 차지한 것 같아요.
모두가 여자가 되고 싶은 것이겠지요……네, 이해해요.
저는 그.렇.기.에, 한없이 탐닉하는 것을 허락받은 걸요.
그럼, 6월 4일 칼데아 관내 라디오 방송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토리카에 다듬이 벌레[네오트로글라(Neotrogla)]란 곤충은 오늘날, 많은 분이 아신다고 생각해요.
남자로서 길러진 소녀와, 여자로서 길러진 소년인 주인공인 『토리카에바야 이야기』란 헤이안 시대의 작품이 이름의 어원이 된 곤충이랍니다.
이 곤충은 암컷이 페니스를 지니고, 수컷의 성기에 삽입하여, 암컷의 페니스에 수컷이 사정을 하는 것으로써 생식 활동을 한답니다.
저도 떠오르는 것이 있네요.
“여성에게 따먹히고 싶은 남성”이라는 것은, 일정수 이상 존재한답니다.
저도 딜도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남성을 천국으로 인도하였지요…….
칼데아에서 이 곤충에 해당하는 분을 말하자면 아스톨포님이야 말로 어울린다고 할 수 있지요.
외견은 암컷.
그렇지만 하반신에 페니스.
그런 존재, 그리 많지 않답니다.
마스터가 가끔 아스톨포님에게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감이 좋은 분은 눈치 채고 있답니다?
마스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스터는 아스톨포님을 찌르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아스톨포님에게 찔리고 싶으신가요?
서번트라는 환상에 어떠한‘이 세상의 것이 아닌듯한 마라 좆포크리프’를 추구하시나요?
저도 그것을 참고하여 유혹의 방향성을 생각하고자 합니다.
마스터가 바라신다면, 저는 이 머리에 달린 뿔로 마스터의 엉덩이를 쾌락이 이끄는 곳을 향해 부드럽게 따드릴 수 있답니다……?
거유란 말은, 쇼와 59년에 생겨난 조어에요.
저 같은 거유는 그 이전 시대엔 큰가슴, 왕찌지 같은 말로 불린 것 같아요.
‘거유는 어느 시대에도 남자의 꿈이었다.’라고 남성분들은 말씀하시지만, 서양에선 6세기부터 16세기에 걸처 거유는 추악한 것이라고 여겼고, 일본에서도 거유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30년 근래란 연구결과가 나와 있지요.
후훗, 이 시대에 태어난 것은 저에게 있어 행복한 일이겠지요.
오늘도 변함없이 셋쇼인 키아라.
6월 5일 칼데아 관내 라디오 방송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금색의 갓슈벨, 이란 만화를 킨토키님이 읽고 계셨지요.
들은 바로는, 제 취향이란 그다지 맞지 않는, 우정과 애정이 있다면 어떤 편실도 타파할 수 있다는 꿈나라 이야기 같은 만화라고……세상에는 그런 이야기가 많네요.
이 금색의 갓슈벨.
영어판에선 타이틀을 포함해서, “갓슈”란 이름이 삭제되었어요.
타이틀에도 나온 주인공의 이름이잖아? 라고 반응하는 분이 많은 것 같지요.
하지만, “갓슈”는 “여성기”를 나타내는 슬랭이에요.
이래선, 이래선……개명할 수 밖에 없지요.
다양한 이유가 거론되었지만, 진정한 이유는 이게 틀림없다고 생각해요.
작품의 타이틀은 “금색 보//지”.
주인공의 이름의 의미가 “Pussy Bell”.
어머나, 참으로 음란해라……소녀에게 이런 말을, 말하게 하지 말아주셔요.
금색이라는 것만으로 킨토키님에겐 호인상으로 다가갔다고 생각되지만, 그는 정통 일본 서번트.
그 외견 탓에 오해받기 십상이지만, 해외의 사정에는 어두웠던 것이겠지요…….
그런 것까지 신경 쓰다니 속좁은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겠지요.
하지만 잘 생각해주세요.
옹졸한 사람의 속이 좁고 빽빽하다는 것은, 대범하고 관대한 사람의 속은 크고 부드러운 것일까요?
확실히, 저의 것은 잘 늘어나고 잘 받아들이지요.
하지만 그러한 것이 사람의 마음의 넓이일까요?
저는 모르겠어요.
이렇게까지 일반화하고, 전체화를 해도 되는 것인지……참고로 제 속살의 감촉은 ※후와토로랍니다, 마스터. 칼데아의 어디선가 듣고 계시죠? 마스터.
[역주 : 후와토로 -> 구글링]
검은 수염님의 도움을 받아, 마스터가 애호하는 “서브 컬처”라는 것도 배웠어요.
칼데아 계신 분에겐, 뜬금없는 저의 무례를 용서해주세요.
저는 에우고의 후와토로 버기나 대위입니다.
말하기 전에, 알아주셨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과거 샤아 아날허벌이란 이름으로 불린 적이 있는 여자다.
……아아, 안 돼요, 이건 안 좋아요.
저, 경험이 적은 여자가 필사적으로 남자에게 맞추는 분위기를 꾸며봤는데, 마스터의 마음이 가속도적으로 멀어져가는 것이 느껴져요.
알파 애널 이질도, 에로드가도 완비해뒀는데.
자자, 요즘 아스톨포님에게 아무로 게이를 해버릴 것 같은 마스터도, 아직 노멀인 지금 어떻게 이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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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국적 범죄
더 다이나믹스 오브 언 아스테로이드
에 의한 돌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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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오면 과연 언제까지 이것을 올릴 수 있을까? 란 호기심이 드는군요.
그리고 이번편은 뭔가 야하기 보단 사용할 데가 없는 지식을 얻은 느낌이 강하네요.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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