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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라온 만화를 보고 이번에도 친구가 번역 태클을...

친구 : 네 사투리 번역은 근본이 없어. 도대체 어느 지방 사투리냐? 사투리 쓰는 애가 바보 같이 보이잖아...

K : ...그것에는 깊은 이유가...

친구 : 뭔데?

K : 내가 서울 촌놈이라 사투리를 몰라, 저것은 내가 생각한 사투리 같은 말투인 것이다!

친구 : ...뭐야 그게 병신아...

K : ......


.....

마음 같아선 표준어로 번역하고 싶지만, 사투리를 안 쓰면 아예 본문을 뜯어 고쳐야 하는 경우가 수두룩하고, 칸코레의 경우 아예 관서지방 사투리를 쓴다는 설정을 전제로 깔고 한 스토리가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사투리로 번역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난 사투리를 모르잖아? 사투리 번역은 안 될거야....